대통령기록관 건립 기공식 열려
대통령기록관 건립 기공식 열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4.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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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행복청, 1111억원 들여 지상4층·지하2층 규모로 2014년 말 준공

행복청은 18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서 대통령기록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대통령기록관 부지에서 대통령기록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대통령기록관은 국정운영의 핵심기록인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며 활용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복청이 사업비 1111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 1219㎡에 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201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통령기록물 전용시설로서 제1대(1948년)부터 제21대(2033년)까지 모든 대통령의 꿈과 희망의 기록물을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 를 함께 보여주는 역사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나라기록관 등 각지에서 분산관리하고 있는 기록물을 한 곳에서 집적화해 총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새보관함을 디자인모티브로 사용한 대통령기록관은 황동과 목재 두 가지로 구성된 국새보관함의 원리를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인 재료로 재해석했다.

이는 하나의 쇼케이스에 담긴 큐브가 돼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담는 그릇(큐브)으로 상징화 한 것이다.

행복청에서는 체계적인 공사관리를 통해 대통령기록관을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립,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국민과 세계인이 찾아오는 명품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여길수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번에 착공한 대통령기록관은 국립세종도서관이나 아트센터 등과 함께 행복도시 문화벨트를 구축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행복청은 앞으로 국립박물관단지 등의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기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통령기록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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