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소음 문제 완전 해결
첫마을 소음 문제 완전 해결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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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19일 오후 2시 주민들에게 타결안 설명 예정

세종시 첫마을 고속도로·국도1호선 변 소음문제가 방음터널과 방음 벽 설치로 해결되어 19일 오후 2시 설명회가 열린다.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도 1호선은 1,340m 구간에 전폭방음터널, 260m 구간에는 방음벽을 설치하고 대전-당진 고속국도는 공동주택과 인접한 구간은 300m에 걸친 방음터널, 그 외의 구간 890m는 방음벽을 설치하는 안을 주민과 LH공사, 행복청 등과 합의했다.

공사추진은 국도 1호선은 금년 6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방음시설은 6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준공하게 된다. 또, 대전-당진 고속국도는 7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방음시설은 7월말 착공하여 내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간에는 금년 7월전에 협약체결을 완료하게 된다.

그동안 첫마을 2단계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인근지역을 통과하는 대전-당진 고속도로와 국도1호선의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해 줄 것을 관계기관 등에 호소해 왔었다.

관계기관 간에 합의에 따라 19일 오후 2시 한솔동 주민센터 3층 문화영상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하는 ‘첫마을 최종 소음문제 해결방안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과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인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행정도시건설청 홍형표 차장, LH 박인서 세종사업본부장, 한국도로공사 서준호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배기정 ‘세종시 국도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 대표 및 회원들과 이상만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첫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은 “첫마을에 입주한 종시민들이 그동안 소음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어 걱정이 많았으나, 이번에 관련기관들이 서로 양보하고 이견을 좁혀, 소음해결방안을 타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마을 소음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하고 지속적으로 여론을 불러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종시 국도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의 대표 배기정씨는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 끝에 소음문제가 타결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합의사항 실천과정도 꼼꼼히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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