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개장 임박... 다음주쯤 펜스철거 예정
세종중앙공원 개장 임박... 다음주쯤 펜스철거 예정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23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잇는 쉼터
세종시민의 여가의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종중앙공원이 안전펜스에 가려져 개장을 바라는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세종시민의 여가의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종중앙공원이 안전펜스에 가려져 개장을 바라는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장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도 공사를 마치고 개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월에 수목원과 함께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사태로 개장이 미뤄지고 있으면 조만간 펜스를 철거하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중앙공원은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에 위치한 장남평야의 넓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세종시의 환상형 구조의 중앙에 위치한 시민 여가 공간이다.

2017년 3월에 1단계 52만㎡ 공사를 착수해 총 사업비 860억원을 들여 축제마당 7만8000㎡, 어울림정원 6만2000㎡, 예술숲 10만4000㎡, 복합체육시설 18만 9000㎡로 조성됐다.

도시축제마당은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야외공연장이 위치하고, 어울림정원에는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12절기 주제의 정원마당으로 도시전망대와 바닥분수, 물꽃 연못이 설치된다.

예술숲에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마당, 가족참여공간이 있고, 복합체육시설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축구장은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홈 경기장으로 지난 7월6일 KSPO를 상대로 창단 첫 홈경기를 치른 이래 수차례 무관중 경기가 이루어졌다.

조만간 안전펜스 철거 공사가 끝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공개될 중앙공원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시민의 중앙공원 개장요구가 많아 다음 주중 한국주택공사(LH)와 협의해 펜스를 철거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철거계획을 세워 공사 하려면 적어도 열흘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개장시기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