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일 접수… 업체당 100만 원 한도, 임대료 등 자율적 사용 가능
세종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세종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공고일인 13일 전일까지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로 등록되고 현재 영업 중인 곳으로, 전년도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또 유효한 여행업 보험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세부 업종 기준은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 국외여행업이며 국내·외 겸업 업체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고 시는 말했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자격심사를 통해 11월 5일 심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 관련 비용에 대한 집행내역 증빙자료를 제출해 사업비를 후지급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모객을 위한 홍보마케팅비, 시설개선비, 임차료, 보험료 등 경영개선 용도로 자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청 서류는 경영안정자금 신청서, 경영안정자금 활용계획서 등으로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관광문화재과(☎ 044-300-58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이 관광수요 급감으로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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