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관리원 노동환경 나아졌다”
세종시 “환경관리원 노동환경 나아졌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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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안전기준 충족...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판매 중지, “파상풍·독감 등 예방접종도 마쳐”
세종시가 설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쓰레기 청소차 모습
세종시 환경관리원들이 쓰레기 수거차량을 타고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세종시 환경관리원의 노동환경이 나아졌다. 

세종시는 환경관리원을 위한 안전기준이 ▲청소차량 안전장치 ▲보호장구 지급 ▲야간작업을 주간작업으로 변경 ▲3인1조 생활폐기물 수거 ▲환경미화원 건강위해 예방 조치 등으로, 지난 7월 기준 이를 모두 충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환경관리원 작업 안전기준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신설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16조의3(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안전기준 등) 규정에 따라 환경관리원 작업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기준을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환경관리원의 환경보건 및 후생복지를 위해 지난해 9월 약 7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지상 2층(연면적 616㎡)의 환경관리원 전용 사무·휴게시설을 건립해 운영 중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경관리원의 근골격계 유해 요인으로 지목된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이달부터 중지했다.

3대 예방접종 중 파상풍(10년에 1회), 폐렴구균(일생에 1회)를 전 환경관리원을 대상으로 모두 접종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중 환경관리원들에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7억원을 들여 청소차량 차고지 포장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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