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공사 안전점검 전담할 8개 업체 선정
세종시, 건설공사 안전점검 전담할 8개 업체 선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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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까지 공개모집... 4-1생활권 H1·2블록 아파트 공사 현장부터 안전점검 수행

세종시는 건축·주택 등 건설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점검기관으로 ㈜홍익기술단 등 8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은 그동안 시공자가 직접 선정해 왔으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해 7월 1일부터는 객관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허가기관이 수행기관을 지정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2종 시설물(공동주택), 지하 10m 이상 굴착하는 건설공사 등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2일까지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대전·세종·충남·충북에 소재한 건축·종합 분야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기관 공개모집을 했다는 것.

시는 이번 선정된 업체를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해 1년간 관리하고, 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부실하게 점검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사업계획이 승인된 4-1생활권 H1·2블록 공동주택 현장부터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투입할 계획으로, 전체 8개 업체 가운데 사업수행능력 평가에 따라 수행기관이 지정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선정을 통해 안전점검을 보다 내실화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사흘 뒤인 13일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이전보다 더욱 썰렁해진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세종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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