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에는 '고운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종시 고운동에는 '고운이야기'가 있습니다"
  • 문지은 시민기자
  • 승인 2020.08.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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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에서 마을신문 만들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기여
세종시 고운동에서 마을 신문 '고운 이야기'를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임재신 입주자연합회장이
세종시 고운동에서 마을 신문 '고운 이야기'를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임재신 입주자연합회장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마을신문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고운동에 가면 ‘고운이야기’가 있다.

고운 마을에서 만들어내는 고운이야기는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소식지다.

고운동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임재신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지역을 외부로 알리고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30일 ‘고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번이 세 번째다.

고운동 주민이 직접 그린 고운동 주변 환경이 실려 화제를 불러오면서 고운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가락마을 20단지에 살고 있는 이 주민은 네이버카페에도 가락마을 20단지의 좋은 점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그는 “각 단지별 또는 동네별 장점 등을 이야기하다 보면 세종시 모든 동네의 자랑을 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홍보가 세종시 전체로 연결될 것을 시사했다.

‘고운이야기’는 매회 가락마을 아파트를 두 단지씩 소개하고 고운동 주민이 궁금해할만한 소식을 엄선해서 담는다.

제3회 ‘고운이야기’에는 가락마을 3단지와 14단지가 소개되어 있고, 고운중학교 교장선생님의 축사와 학교소개가 실렸다. 변호사의 법률정보까지 다양한 기사가 소개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고운동상인회와 함께 관내 업체를 광고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불법 현수막을 방지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임재신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은 "고운동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사랑이 어느 지역 못지 않게 큰 것 같다" 며 "코로나19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고운이야기를 통해 홍보하고 함께 좋은 마을로 가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운동 소식지가 세종시 각 마을에 퍼져 읍.면.동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발행물이 되길 기대해본다. 

고운동 주민이 직접 그린 고운동 현황으로 이번 '고운이야기' 제3호에 기재되어 있다. 쇼핑, 교통, 학교를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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