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연서면 화재로 숨진 가정에 성금 전달
도원초, 연서면 화재로 숨진 가정에 성금 전달
  • 문지은 시민기자
  • 승인 2020.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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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초등학교 강미애 교장선생님이 피해학생 할머니를 찾아가 손녀를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학생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세종도원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20일 연서면 화재 피해학생 가정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연서면 주택 화재 사고에 도원초에 다니는 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소식을 전해들은 도원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긴급회의를 소집, 이들을 돕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회의에서는 친구 돕기를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모금함을 설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

이렇게 모은 성금 4백70만원과 학생들이 친구를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편지를 피해학생 할머니에게 전달하고 슬픔에서 벗어날 것을 기원했다. 

강미애 교장은“피해 학생의 지원을 위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세종도원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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