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토막창극 <가족-동행>
세종시문화재단,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토막창극 <가족-동행>
  • 우종윤 기자
  • 승인 2020.07.1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토막창극 <가족-동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세종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출연진 또한 명창 왕기석의 가족으로 구성하는 등 ‘가족-동행’의 취지를 살려 기획됐다.

공연 진행은 명창 박애리가 맡고, 지역예술단체 아토무용단이 함께하며, 가야금· 대금·아쟁·해금으로 이루어진 기악단이 산조합주를 펼치는 등 완성도 높은 풍성한 무대로 90분간 꾸며진다.

‘토막창극’은 창극의 주요 대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장르로 이날 공연에서는 단가 <사철가>에 이어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과 ‘화초장 대목’, <심청가> 중 ‘젖동냥 대목’과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YES24를 통해 전석 무료로 14일 오후 6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3)로 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취소 시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