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입주공무원 불편 최소화하라"
유정복 장관, "입주공무원 불편 최소화하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4.0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통근버스로 정부 세종청사 방문, 현장 공무원 불편사항 청취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일 통근버스로 세종청사를 방문하고 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을 들었다.<밀마루 전망대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조망하는 유장관, 사진중앙>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하고 입주 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공무원의 출근과 같은 경로로 세종시에 도착, 밀마루 전망대 방문에 이어 입주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전 6시 30분 자택에서 통근버스가 대기 중인 서울 청사로 이동, 세종청사에 오전 8시20분에 도착한 유장관은 정부 청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밀마루 전망대에 들러 조소연 행복청 기획조정관으로부터 주변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이주 공무원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대한 배려를 해달라” 며 “공기 단축으로 인한 건설분야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세심한 신경을 쓸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부처 이전을 하게 되면 정부의 중심기능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약 40분간 밀마루 전망대에 머문 후 정부세종청사관리소장실로 자리를 옮겨 감종훈 청사관리소장으로부터 현황을 브리핑 받았다.

유 장관은 “입주 공직자들의 불편해소를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하라”고 지시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고를 받고 청사 내 소재한 어린이집, 휴게실, 영상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돌아보았다.

오전 10시에는 국토부 4층 회의실에서 과장과 직원, 직장협의회, 여성공무원 등 세종청사 입주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약 1시간동안 애로 및 불편사항을 들었다.

   정부 세종청사 어린이 집을 방문하는 유정복 장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