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문화특화거리’ 윤형권 상가공실 해결책 ‘눈길’
‘쇼룸-문화특화거리’ 윤형권 상가공실 해결책 ‘눈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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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활성화 공약 발표
윤형권 후보
윤형권 후보

무소속 윤형권 국회의원 후보(세종갑)가 온라인쇼핑몰 '쇼룸'과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으로 세종시의 고질적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형권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내 몇몇 거리를 온라인 쇼핑몰 쇼룸과 문화예술 특화상가로 지정해 청년창업과 문화예술인 지원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세종시를 거점으로 하는 온라인쇼핑몰의 '오프라인 쇼룸'을 유치해 상가 공실을 줄여갈 계획이다. 실물을 확인하기 힘든 온라인 쇼핑 특성상 소비자가 쉽게 제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유치하겠다는 의미다.

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쿠팡, G마켓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세종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려 이후 투자까지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별도로 세종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모아놓은 '세종몰'을 만들어 상가활성화에 숨통을 틔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실 상가에는 4차산업 기업, 청년스타트업 지원(보증금 및 월세 일부 보조) 등으로 경제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구상도 밝혔다.

문화예술 특화상가를 지정해 문화예술인들이 자립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돕는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설치, 자연스레 상가 공실을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것. 걷는 거리를 만들어 소비를 늘리고 상가를 활성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실률과 임대료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문화예술 아카이브는 예술인들은 작품 활동과 작품 전시, 공연 등을 매개로 사람들이 상가로 모여 들게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예술인들의 빈 상가 입주는 시가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히든챔피언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비전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히든챔피언기업을 9년 동안 300개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노동자들도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의 임금을 받는 양질의 일자리를 100만 개 이상 만들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고교 졸업 후 히든챔피언 기업에 취업해 취업 후 대학 학위 과정을 병행하는‘직장학점제’로 대학입시제도를 혁명적으로 바꿔갈 계획이다.

히든챔피언 대상 기업들은 학벌보다는 실무역량 중심으로 고교 졸업 청년 채용 비율을 법적 의무화해 교육 및 사회적 인식의 전환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윤 후보는 기대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AI, 5G, 빅데이터, 드론, OTT, 기술 융합 등 연구개발 분야를 주요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차 계획이 실행하고 이후 3개년 3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생활권에 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공동 캠퍼스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AI전문가 육성 대학을 유치해 네이버, 카카오 등 유명 IT기업의 교육센터를 유치해 AI 대표도시로 세종을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중앙공원 마블테마파크 유치와 함께 전월산에 한옥마을을 만들어 호수공원, 전월산, 중앙공원을 잇는 관광벨트를 만들어 타 지역에서의 방문을 유도해 활기 넘치는 세종을 만들겠다는 복안도 소개했다.

한편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공약을 잘 만들고, 공약 이행을 잘했다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4-2015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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