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지위 향상” 윤형권, ‘맞춤형 세종복지’ 공약
“공무원 지위 향상” 윤형권, ‘맞춤형 세종복지’ 공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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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법 개정 및 인사임금제도 개선,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사회복지 강화”
윤형권 후보
윤형권 후보

무소속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무원 지위 향상과 근무 여건을 향상을 골자로 한 맞춤형 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윤형권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 노조법을 개정해 국제노동규약에 맞는 조합원 가입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시국선언 등으로 해직당한 공무원을 복직시키고 시간 선택제 공무원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확대 ▲100세 마을 안심주택 만들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발달 장애인 단기보호기관 설립 ▲발달장애인 돌봄 위탁 홈스테이 구축 ▲중증장애 영유아 보육시설 증설 ▲장애인이 살기 편한 세종 만들기 ▲장애노인 재활서비스 제공 기관 확충 등도 약속했다.

타 9개 도시에서 시행 중인 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 통합서비스는 확대 실시해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해 보호종료 아동의 성공적 자립도 도울 계획이다. 통합서비스는 주거지원, 주거환경조성 맞춤형 사례관리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00세 마을 안심 주택 만들기’는 급증하는 노인 인구들의 거주환경을 위한 주거 복지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 체제를 만들고 사물인터넷을 적용, 고령주민들의 위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노인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안심 주택 조성, 헬스케어 지원도 약속했다.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선 저상버스를 증차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늘려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수리 및 구입 지원제도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

맞춤형 돌봄 서비스 인프라 구축 계획도 내놨다.

위기 및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되는 발달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을 세종에 설립하고, 지역사회 및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발달 장애인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위탁 홈스테이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부강면에 1개뿐인 중증 영유아들을 위해 장애전담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배치해 나가고 장애, 비장애 아동 통합보육시설도 현재 7개소에서 추가 증설해 성장 발달과 사회적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인장애인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 원도심 내 노인장애인 특화 재활서비스기관을 확충하고 기존 노인 장애인 복지관 내 장애노인 재활시설 및 인력 확충도 공약으로 세웠다.

윤형권 후보는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느 장소에서든 장애로 인한 불편이 없는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시의원 활동 당시 공약을 잘 만들고, 공약 이행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4~2015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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