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홍성국 보육공약
‘세종시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홍성국 보육공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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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 시범지구 추진 등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 공약
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가 5일 홍성국 후보(오른쪽) 캠프를 찾아 힘을 실었다. (사진=홍성국 캠프)
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가 지난 5일 홍성국 후보(오른쪽) 캠프를 찾은 모습 (사진=홍성국 캠프)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세종갑)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 운영하겠다는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같은 연령대(만3~5세) 아이들이 어느 기관이나 시설에 다니든지 차별 없이 안전한 교육·보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홍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 후 즉시 세종을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 시범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와 같은 세종형 돌봄공동체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같은 지역공동체 내에서 틈새 돌봄을 책임져준다면 공동체성 회복 뿐만 아니라 양육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내놨다. 당과 함께 5년 단위로 아이돌봄지원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3년 단위로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를 내실화 하겠다는 것.

최근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관련한 대책도 발표했다. 모든 어린이집이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등하원시에는 문자알림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국 후보는 “돌봄 문제는 어느 한 가족만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 국가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이 보육 정책에서도 전국 1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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