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호 전 예비후보, 강준현 지지선언 “압승 기대”
배선호 전 예비후보, 강준현 지지선언 “압승 기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15 19: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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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식 지지선언...“강준현 예비후보 경선 승리 적극 도울 것”
배선호(오른쪽) 전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강준현 세종시 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강준현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배선호(42)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가 강준현(55) 세종시 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배 전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강 예비후보를 만나 “을구 경선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경선 탈락자 중 첫 지지선언이다.

그는 이날 “세종시 출신인 강 예비후보는 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고향에 대해 애정이 각별한 분”이라며 “강 예비후보가 지역 출신 첫 국회의원이 되어 세종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력이 탄탄한 강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여당 대표 주자로서 본선에서 큰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금까지 저와 관계를 맺어왔던 권리당원은 물론 30~40대 청년들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이번 지지선언으로 을구 경선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젊은 감각과 강한 결집력을 가진 배 전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기세를 몰아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준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은 이달만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일 세종시 5개사 택시노동조합 250여 명이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행복도시 3·4생활권 상가건축주연합회가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을구 경선은 강준현 예비후보(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를 비롯해 이강진(58)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영선(48) 변호사(가나다순)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선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50%)과 일반 여론조사(50%)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18일에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병행해 진행되며, 19일에는 투표를 하지 않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결과는 19일 오후 8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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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인 2020-03-16 01:42:26
이거 뭐죠? 이거 법에 문제 있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