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조치원전통시장 노점상도 한시 휴장
코로나19 여파, 조치원전통시장 노점상도 한시 휴장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3.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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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회·노점상연합회 동참, 14·19일 5일장 노점상 휴장
코로나19 여파로 조치원전통시장 노점상도 문을 닫는다. 사진은 노점상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조치원전통시장 노점상도 문을 닫는다.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치원전통시장 5일장 노점상을 한시적으로 휴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과 19일 5일장 노점상은 운영되지 않는다. 노점을 제외한 개별점포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영업한다..

전통시장은 이용객 연령층이 높은데다, 5일장 특성상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노점상들이 밀집 판매를 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치원전통시장의 한시 휴장을 검토해왔고, 상인들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통시장 화장실 등 시설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노점상 휴장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조치원전통시장의 5일 노점상 임시 휴장을 결정한 상인회와 노점상연합회의 결정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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