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소장 최승인, 이하 초록우산 세종아동센터)’와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하상호, 이하 세종참학)’가 아동권익 보호에 힘을 합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 24일 '아동권리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들 중심'이라는 공동 목적을 통해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세종아동옹호센터 최승인 소장은 “아동옹호 사업이 어른들 눈높이에서 정책이 마련되는 것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정책을 세우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진정한 아동옹호 사업”이라고 말했다.
세종참학 하상호 지부장은 “공통의 가치를 통해 상호협력해 아동 친화도시 세종에서 불합리한 아동차별을 없애고 진정한 아동권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들 단체는 향후 아동권익을 위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우선 귀 기울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세종아동센터는 지난해 5월 보람동에 둥지를 틀고 공식 출범했다.
아동의 권리를 보호, 존중, 실현할 수 있도록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고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대 협력하는 아동 권리옹호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동보호 활동 및 정책 제도개선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종참학은 2016년 10월 진보적 학부모 단체로 출범한 뒤 학부모 목소리와 학생 권익이 교육현장에 반영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