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개소
세종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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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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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친환경인증 등 업무 시작

세종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세종사무소가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농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998년 7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공주·세종사무소로 통합된 지 22년만이다.

새로 문을 여는 농관원 세종사무소(☎ 044-867-7092∼5)는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내에 마련됐다.

농관원 세종사무소는 그동안 충남 공주까지 이동해야 했던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시는 시정3기 공약사항으로 세종사무소 설치를 반영한 뒤, ▲지역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 연명건의문 국회 제출 ▲시의회 농관원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의 과정을 거쳤다.

또, ▲이춘희 시장의 농식품부 장관 면담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등 한목소리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번 개소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익형직불제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매년 증가하는 음식점 원산지 위반사례 단속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농관원 세종사무소 개소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함께 세종 로컬푸드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밀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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