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도담·어진동 보궐선거, 민주당 최종 ‘5파전’ 압축
세종시의원 도담·어진동 보궐선거, 민주당 최종 ‘5파전’ 압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2.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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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선거구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신청 접수 결과 5명 접수
최종 후보자 공천 심사 이뤄지는 3월 3일 윤곽, 경선 방식은 미지수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에 협조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전환을 환영했다.
제9선거구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의 최종 후보자가 5명으로 압축됐다.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어진동)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경쟁이 최종 5파전으로 압축됐다.

19일 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17일~19일까지 진행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신청 접수 결과 5명이 접수를 마무리했다.

▲남승희(31) 세종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사무국장 ▲문지은(49) 전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이순열(49) 숨쉬는 세종위원회 위원장 ▲정준이(62) 전 세종시의원 ▲표관식(63) 전 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관리단장(이상 가나다 순) 등이 최종 경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후보자 자격 검증 심사를 접수했던 신충민(46) 한국세무사회 세종지역세무사회장는 출마를 포기했다.

남승희 사무국장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 참여해 고배를 마셨던 인사들이다.

민주당의 최종 후보자는 공천 심사가 이뤄지는 3월 3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경선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공관위에서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자와 경선방법을 선정하면, 당헌 제92조(지역구시·도의원선거후보자추천) 제③, ④의 규정에 의거 시도당 상무위원회에 상정·의결하게 된다.

야당에선 미래통합당 김영래(34) 예비후보만이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여타 군소 정당은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의 사퇴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구는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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