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시간 쪼개 방과후학교, 세종시 군부대 장병들 ‘훈훈’
휴식시간 쪼개 방과후학교, 세종시 군부대 장병들 ‘훈훈’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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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방과후학교 수업, 재능 기부 봉사활동 펼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권구환 중위 등 장병 5명 ‘감사패’ 전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에 공헌한 육군 32보병사단 승리연대 장병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국방의 의무 중 짬짬이 시간을 내 초등학생들을 지도해 온 세종시 군부대 장병들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7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에 공헌한 육군 32보병사단 승리연대 장병 5명을 직접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장병들은 권구환 중위, 권순완 병장, 이재형·이주현 상병, 권지혁 일병 등 모두 5명.

이들은 지난해부터 매주 세종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해 영어, 수학 과목 등 학습을 지도하며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휴식을 취해야 할 일과 이후 시간을 할애해가며 봉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에 기여한 지역사회의 개인, 단체 등 교육기부 유공자를 꾸준히 발굴, 포상해 교육기부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육군 32보병사단 승리연대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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