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예비후보, "준BRT 광역버스 노선 신설하겠다"
강준현 예비후보, "준BRT 광역버스 노선 신설하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1.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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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설명 기자회견 갖고 "통망 구축으로 사통팔달 세종시 만들터"
주민참여 프로그램 '세종여지도' 통해 여론 수렴결과 첫번째 발표
강준현 뎌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는 29일 정책설명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에 준 BRT노선 신설 등 교통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다.
강준현 뎌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는 29일 정책설명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에 준 BRT노선 신설 등 교통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0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BRT 광역버스 신설, 철도교통망 구축, 세종 스포노믹스 등 3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부터 한 달 간 ‘세종여지도’라는 이름의 정책 수렴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여론 수렴하고 이날 교통, 편익을 중심으로 한 민생정책을 내놓았다.

‘준’ BRT 광역버스 신설은 외곽순환도로인 1번 국도의 기존 BRT도로 및 국도 일부 지상부 도로를 활용해 BRT 소외지역인 1생활권(고운동·아름동·종촌동 등)을 따라 노선을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동안 제기돼왔던 1번 국도 지하차도 BRT노선 도입의 경우 경제성, 기술성면에서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 기존의 노선을 활용하되 광역버스 노선을 세종시 외곽순환도로를 활용해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강예비후보는 세종시 수립 초창기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소외 없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 구축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현실 가능성 있는 구체화된 정책을 제시해 세종시민의 삶을 재설계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신설 노선은 대전 반석역 출발 – 대전과 세종 간 BRT 전용도로 - 대평동 및 학나래대교 - 1번국도 활용해 한솔·새롬·다정동 – 고운·아름·종촌동 – BRT 전용도로 합류 - 오송 구간이다.

두 번째 신설노선은 대전역 출발 – 대전 대덕과 세종 보람동 BRT 전용도로 – 세종시 외곽순환 1번국도 활용 대평동 및 학나래대교 - 1번국도 활용해 한솔·새롬·다정동 - 고운·아름·종촌동 - BRT 전용도로 합류 - 오송 구간이다.

강 예비후보는 “연기면사무소 북측에서부터 조치원역 서부주차장까지 조만간 도로 확장 공사가 예정돼있어 완공 후에는 조치원도 본격적인 BRT 시대가 도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광역교통 개선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적, 재정적 제반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정책 두 번째인 정부세종청사-서울 직통 노선과 조치원-보령 충청산업문화철도, 대전 1호선 광역전철 등은 세종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광역철도도로망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에 따라 제시된 공약이었다.

강준현 예비후보가 제시한 3가지 교통망 확충 안
강준현 예비후보가 제시한 3가지 교통망 확충 안

경부선을 활용한 ‘정부세종청사-서울’ 직통 ITX 노선 신설은 철도로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상생효과는 물론 광역교통망 연계를 통한 정부청사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스포츠와 경제를 융합한 세종 ‘스포노믹스(SPONOMICS)’ 추진을 통해 지역 대표 스포츠산업 육성 및 도시브랜딩 작업을 진행한다는 정책으로 제시됐다.

스포노믹스는 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 관광, 정보통신기술(IT) 등과 융복합한 신 성장 사업으로, 강 예비후보는 지역 특색에 맞춘 스포노믹스 사업을 추진을 통해 ▲스포츠대회 등 각종 종목대회 유치 ▲각종 대회 유치 가능한 수준의 경기장 건립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책임정당으로서 세종시 2·3단계 행정도시 완성에 필요한 정책 준비를 비롯해 충청권 상생 협력 및 국가적 의제인 균형과 공정사회 추구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한 지역의제를 비롯해 범충청권의제, 국가적 의제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2월 5일 수요일 오전 10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및 기업·대학 유치와 관련한 자족 분야 정책설명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정책설명 기자회견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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