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 "문화가 풍성한 경자년 만들자"
세종문화원, "문화가 풍성한 경자년 만들자"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1.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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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교례회 갖고 "다복한 문화발전 기초 위에 정진" 기원

세종문화원이 주최하는 신년교례회가 3일 오전 조치원읍 문화원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장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전통타악그룹 'Good'이 '천년을 두드리다'로 공연모습

세종문화원 신년교례회가 3일 오전 10시 30분 조치원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올해의 세종문화원 신년교례회는 경자년을 맞이하는 첫 행사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서금택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정•관•재계인사 및 기관장들과 세종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느 해보다 활기차고 문화발전을 기약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신년 행사의 첫 문은 전통 타악그룹 ‘Good'의 ‘천년을 두드리다’ 북 합주공연으로 하얀 쥐띠 해 다복(多福)의 문을 열었다. 시민들 가슴속에 힘차게 울려 퍼진 북소리가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떡 커팅식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송두범 세종문화원 부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한상운 문화원장은 "다산다복(多産多福)한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세종시를 더욱 문화도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축하 떡 컷팅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해 올해 시정 사자성어를 달리는 말을 계속 달려 나가게 하자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정했다"며 “앞으로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이 자리를 잡고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국토의 중심 행정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택 의장은 세종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법적 기초를 탄탄히 하기위해 시민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고,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지수 높은 세종교육과 문화가 융성한 도시를 만들자고 신년인사를 했다.

각 기관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우리민요 방아타령과 뱃노래 등으로 새해의 밝은 기운을 맞이하며 1부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영희 세종문화원부원장과 경기민요강사 김한예씨가 세종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신년교례회 2부 순서에는 모두가 서로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갖고,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푸짐한 신년의 행운을 나누어 가졌다.

민요 방아타령, 뱃노래로 신년교례회에 밝고 아름다운 기운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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