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인접 고속도로 IC 설치되나..‘탄력’
세종시 첫마을 인접 고속도로 IC 설치되나..‘탄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05 16:5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구간 접속 무인 하이패스 IC 설치 검토 속도
한국도로공사 사전 타당성 조사 경제성(B/C) 1.02 도출, 사업비 271억원 추산
첫마을 인근에서 '대전~당진고속도로'에 접속하는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세종시 첫마을 인근에서 '대전~당진고속도로'에 접속하는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자체 시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본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경제성이 일정부분 수치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켤 전망이다.

설치가 최종 확정될 경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서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IC 설치 확대를 위한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타당성 조사 수탁용역’ 자료를 최근 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C 설치가 유력한 입지는 대전~당진 고속도로가 지나는 가람동 세종천연가스발전소 앞 부근이 꼽힌다. 일단 경제성 확보를 위해 무인 하이패스 IC가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271억 원, 경제성(B/C)은 1.02로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B/C 결과가 1 이상일 경우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는 시로부터 '첫마을 IC 사업' 타당성 조사에 대한 수탁을 받은 뒤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하이패스 IC 설치 필요성 ▲인근 IC 구간 및 교통량 조사 ▲사업 시행 전후 교통량 예측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경 공사로부터 조사 결과를 전달받았다"면서 "내년 본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지켜봐야 최종 사업추진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접지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용역 결과는 비공개로 알려졌다.

첫마을과 인접한 대전~당진 고속도로에 IC신설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카카오맵)

결국 본 용역에서도 B/C가 1 이상이 나오느냐가 사업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공사가 수탁용역 수행을 결정한 것 자체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본 용역은 내년 상반기 착수해 연말인 10월경 마무리된다. 경제성, 기술적 타당성, 법률적 타당성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확정되면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공사가 각각 사업비를 절반씩 분담해 IC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마을 IC는 더불어민주당 안찬영(한솔동) 시의원이 지난 선거 당시 ‘한솔동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본격 수면위로 떠올랐다.

IC가 설치되면 행복도시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세종 시내 통과 차량의 교통량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교통편의가 한층 높아질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신도시에 거주하는 세종시민들은 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위해 적잖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실정. 정부세종청사를 기준으로 인근 IC까지의 거리는 ▲남세종 11.3㎞(8분) ▲서세종 9㎞(15분) ▲정안 20㎞(23분) ▲남청주 19㎞(30분) 등 최소 8분에서 최대 30분까지 소요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역시 신도시 근처의 IC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세종시 주변에 4개의 IC가 있지만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며 "대전~당진 고속도로 구간(가람동)에 IC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찬영 의원은 “진출입로 부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어 내년 본 용역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IC가 건설되면 첫마을은 물론 행복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현윤식 2020-02-18 21:56:11
참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된다. 주말이면 신도심에 세종-정안 나들목에 끔찍한 정체현상 해소에도 큰 해결책이 될것같다.
지금도 신도심내 교통체증이 불편할때가 많은데 앞으로 답이없다 걱정했는데 꼭 필요한 하이패스 인터체인지가 될것같다. 하루빨리 공사진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