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박물관' 이렇게, 최종 밑그림 나왔다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이렇게, 최종 밑그림 나왔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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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 4개, 기획전시실 1개 등 주요전시공간 구성, 2021년 착공 2023년 개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시점이 2027년으로 미뤄졌다. 사진은 국립박물관단지 배치도=행복청 제공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 배치도 (사진=행복청)

세종시에 건립되는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시설 '어린이박물관'은 모험과 상상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체험·학습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내용 최종안(실시설계안)을 공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리(S-1생활권) 중앙공원 동남측에 들어서는 어린이박물관은 부지면적 6108㎡, 건축연면적 4891㎡에 지하1층, 지상 1층 규모로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국립어린이박물관 배치도 (사진=행복청)

제천과 중앙공원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저층으로 계획됐다. 1층 로비를 중심으로 지상 1층(1171.99㎡)과 지하1층(1500.38㎡)에 각 전시공간이 직접 연계되도록 상설전시실 4개와 기획전시실 1개를 순차적으로 배치했다.

먼저 ‘상설전시실’은 ▲숲속놀이터 ▲지구마을 놀이터 ▲도시놀이터 ▲우리문화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자유롭게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숲속놀이터'는 자연을 탐색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전시공간으로 36개월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전시물이 배치된다. '지구마을놀이터'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 놀이, 음식, 교통수단, 화폐 등을 이해․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도시놀이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도시놀이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또 '도시놀이터'는 건물, 다리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꿀벌집과 까치집, 거미줄 등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문화놀이터'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학습할 수 있도록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깃발 만들기, 임금 말타기 및 가마타기 등의 공간을 갖춘다.

‘기획전시실’은 ‘동물들의 생태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1층에 들어선다. 행복도시에 살고 있는 금개구리와 대모잠자리, 미호종개, 흰수마자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형과 영상 등을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12월 중으로 전시 실시설계를 최종 마무리한 후 2021년 공사에 착공해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우리문화 놀이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우리문화 놀이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어린이박물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핵심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중 첫 번째로 건립되는 박물관으로 2015년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설계는 건축과 전시로 나눠 2018년 착수해 지난 5월 기본설계를 마무리했다.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번 최종안을 마련했다.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박물관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총 19만㎡ 부지에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75,402㎡부지(연면적 78,267㎡)에 ▲어린이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들어선다.

2단계로는 국립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관 등 추가 공공박물관과 민간박물관이 검토되고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지상 1층 배치도 (사진=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지상 1층 배치도 (사진=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지하 1층 배치도 (사진=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지하 1층 배치도 (사진=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사진=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사진=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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