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장애인과 벽 허물기'
세종시의회 '장애인과 벽 허물기'
  • 세종의소리
  • 승인 2019.09.24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서금택 의장 등 16명 의원, 시장다방 행사에서 장애인과 함께 바리스타- 판매요원 활약

세종시의회가 중증장애인들과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냈다.

시의회는 24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다방(market & cafe)’ 행사에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자는 의지를 다졌다.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안찬영‧이영세 부의장, 이재현‧차성호‧상병헌‧손현옥‧윤형권‧박성수‧노종용‧손인수‧박용희‧이태환‧유철규‧임채성‧이윤희 등 16명 시의원들이 총 출동했다.

시의원과 장애인들은 한 팀을 이뤄 참석자들에게 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된 물품과 커피 등을 판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보람을 느끼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시민을 대표해 일하는 시의회에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됐다. 일일다방과 뽑기 이벤트, 판매와 체험, 홍보 부스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운영됐다.

서금택 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직업재활 정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시의원들은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후원금을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남명수)에 전달했다.

한편,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정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