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공공성과 심미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제3회 세종우수공공디자인’을 공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보행등, 보도울타리, 교량용 울타리 등 6개 분야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 제작이 완료된 공공시설물로, 해당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 업체 명의로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시는 접수된 공공디자인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에 이어 11월 중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최종심의를 통해 제1회 선정제품에 대한 재선정 여부와 제3회 수상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우수공공디자인 책자에 수록돼 세종시 및 행복청,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 배부된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구체적인 제출양식과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디자인 수준을 향상하고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우수공공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제2회 공모전을 통해 벤치와 수목보호덮개, 보행등을 우수공공디자인에 선정, 2년간 세종시 선정마크를 부여하고 선정제품 활용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신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