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 권리 조례안 및 현장방문 성과, 학생 진로교육 등 논의
‘세종시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조례안’ 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은 지난 21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회의실에서 제4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현옥․박용희 의원, 조주환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경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경구 고운청소년센터 센터장 등 5명의 회원을 비롯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현철 기획조정본부장, 최창욱 선임연구위원,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황선희 사무관 등이 머리를 맞댔다.
회원들은 먼저 ‘세종시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 초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지난 7월 서울 하자센터와 8월 수원 청개구리 연못에서 실시했던 현장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현안과 현황,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손현옥 대표의원은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활동이 활발하게 펼칠 수 있는 자유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진로교육과 관련해 초빙된 김현철 본부장은 "역동성이 살아있는 학생 주도형 체험의 장 마련과 마을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이 세종시에 필요하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옥 대표의원은 “심도 있는 논의 덕분에 어린이 놀 권리 보장 관련 조례안에 대한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종시 교육정책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원은 ‘세종시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을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58회 임시회 회기 중 발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