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대신 성금.." 세종시 최연소 나눔리더 형제 탄생
"돌잔치 대신 성금.." 세종시 최연소 나눔리더 형제 탄생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8.21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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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대신 아이들 이름으로 성금 기탁 및 나눔리더 가입… 100만원 기탁
강민준(좌측/돌), 강서준(우측/3세) 형제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중소액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스클럽 21호에 가입했다. 강은경, 강전민 부부는 막내 아들 민준이의 돌을 맞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나눔리더에 가입을 하면서 강민준, 강서준 아이들 이름으로 가입하여 세종시 최연소 나눔리더가 탄생하게 됐다.
강민준(왼쪽), 강서준(오른쪽) 형제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중소액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스클럽 21호에 가입했다.

세종시에 최연소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민준, 강서준 형제.

세종시청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강은경씨는 막내아들 민준이의 돌을 맞아 최근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아이들이 돌잡이로 물건을 잡기 보단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 줬다는 의미와 함께 건강하고 주위를 살피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강씨 부부는 첫째 서준이 돌때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에 강씨 부부는 나눔리더에도 아이들 이름으로 가입하면서, 세종시 최연소 나눔리더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강은경씨는 “남편과 공주대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캠퍼스 커플로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며 “사회복지를 배운 만큼 아이들이 주위를 살피고 베풀줄 아는 아이로 키워나가고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기 위해 아주 훌륭한 나눔리더로 아이들을 키워 나가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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