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확 달라진다'
세종시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확 달라진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8.2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18개 병설유치원에 모두 2억 3천만 원 투입
리모델링 등 시설환경 개선 및 컴퓨터 구입비 등 교재교구비 지원
세종 읍면지역 소재 18개 병설유치원의 시설 환경이 개선된다. 사진은 화장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된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시 읍면지역 병설유치원의 교육환경이 대거 개선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소재 18개 병설유치원에 대한 시설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설개선은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취합해 총 2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협의회에는 읍면지역 시민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각 유치원은 여건에 따라 ▲화장실 리모델링 ▲교실바닥 교체 ▲출입문 교체 등이 이뤄진다. 원별 200만원~2680만원 등 11개 유치원에 9700만원이 지원된다.

또 교재·교구 및 교구장, 컴퓨터 등이 필요한 17개원에는 원별 200만원~3530만원 등 총 1억 3300여만원이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저소득층, 조손 및 다문화 가정 유아의 건강과 기본학습 능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과 함께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서비스를 모든 병설유치원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통학버스, 방학중 방과후과정 운영비 지원, 병설유치원 교사 협력네트워크 운영, 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 공립유치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유아교육의 트렌드에 맞게 이제는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삶을 지원하는 교육, 마음껏 놀이하며 아이들이 배움의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읍면지역에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8개원에 326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