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진예술가와 어린이 110명이 함께 만든 세종시 모습, 다음달 24일까지 진행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30일부터 한솔동 BRT작은미술관에서 기획전시 '꿈틀꿈틀 만만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틀거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예술가와 만나서 함께 만드는 미래 세종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작품제작에는 4명의 지역 신진예술가를 중심으로 어린이 110명이 공동창작 형태로 참여했다.
신진예술가 강선미 작가는 세종시 건축물을 종이구조물로 제작. 어린이들과 찰흙을 활용해 건축물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작업을 선보인다. 구소영 작가는 세종시 건축물을 철재구조물로 제작하고, 재활용천을 활용한 공동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설애 작가는 고사목에 세종시 상징새인 파랑새를 설치해 밝은 미래도시 세종시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 김종열 작가는 현재 세종시 모습과 어린이 대상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도시에 대한 작가와 어린이의 생각을 보여준다.
작품제작을 위해 어린이들과 워크숍을 진행한 이설애 작가는 “이번 전시 작업을 통해 다른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지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지역 어린이와 교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발판으로 작업을 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전시기간 중에도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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