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공주시' 2020년 더 빨라진다
'세종시 행복도시~공주시' 2020년 더 빨라진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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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공주 2구간 도로건설 공사 순항, 정안천교 시공 속도
'행복도시~공주 광역도로 2구간 도로건설 공사' 노선도,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공주시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행복도시~공주 광역도로 2구간 도로건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 2구간' 내의 정안천교(L=220m)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2구간 공사는 총사업비 1039억 원을 투입해 공주시 쌍신동(공주IC)에서 공주시 송선동(국도23호선 송선교차로)까지 총 3.12km 길이의 왕복 6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2월말 공사에 착수해 2020년 말 개통 예정이다.

해당 구간 중 핵심 공사는 '정안천교' 시공으로 꼽힌다. 정안천교는 이 구간 교량 중 길이가 가장 긴(L=220m) 교량으로, 이번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가 마무리되어 오는 7월 포장(SLAB) 시공이 가능하게 됐다.

정안천교 상부(교량) 구조물 전경, 행복청 제공
정안천교 상부(교량) 구조물 전경, 행복청 제공

2구간 공사는 현재 공정률 51%로, 올해 말까지 정안천교 등 주요 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공주 2구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공주IC와 직접 연결되어 행복도시와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공주구간 광역도로' 건설공사는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 공주IC까지 총연장 9.42km 구간을 잇는 도로다. 행복도시에서 송선교차로를 연결하는 1구간(6.3km)은 지난 2017년 말 개통됐으며, 잔여구간인 2구간 개통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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