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터키‧말레이,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 협의
세종시-터키‧말레이,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 협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2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키‧말레이 고위 공직자, 24일 이춘희 세종시장 만나 운영 방향 논의
이춘희 세종시장이 터키 앙카라 시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 고위 공직자들과 만나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터키 앙카라 시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 고위 공직자들과 만나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터키 앙카라 시 라마잔 카바사칼 국제협력국장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 닉 크사이리 빈 자파 도시계획부장은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를 대표해 24일 세종시청을 방문, 이 시장과 세계행정도시연합 집행이사회와 2차 총회 개최 계획 등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행정도시연합은 세종시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사무국이 소재한 세종시와 회원도시 간 내실 있는 국제교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터키 앙카라 시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 고위 공직자들과 만나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날 예방을 마친 터키·말레이시아 고위공직자들은 1박 2일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SB플라자, 도시통합정보센터, 베어트리파크 및 세종시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천안에 위치해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날 협의 내용을 집행이사회 및 2차 총회 개최 계획을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와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행정수도연합을 통해 세계에 행정수도 세종을 알리고 해외 각국의 선진 사례를 배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세계행정도시연합이 내실 있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무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행정도시연합'은 2018년 9월 터키 앙카라에서 ‘세계행정도시의 공동 번영과 연대’라는 주제로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세계 15개국 행정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대 의장도시는 터키 앙카라시가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