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 "보다 안전하게"
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 "보다 안전하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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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교육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13일 '업무협약'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가 보다 안전해질 전망이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김보엽 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김해령 농관원 충남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세종시 내에서 생산·유통 되는 농산물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시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급식 납품 생산농가 교육(농약 안전사용, 유통상품의 표시 등) ▲식자재에 대한 원산지 합동검수 및 안전성 검사(시료의 채취, 잔류농약분석) ▲학교급식관계자의 농식품 안전 전문교육(원산지표시방법 및 식별요령)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유통업체에 대한 합동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으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표 시 농업정책보좌관은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김보엽 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종시는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우수한 지역 농산물 등을 공급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협력해 내년 9월경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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