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가장 모범적인 상의 만들 것”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가장 모범적인 상의 만들 것”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6.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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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 취임 1주년 맞아 "교류 및 소통의 기회 만들 것 노력"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국가 백년대계로 출범한 세종시 만큼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희망적인 도시는 없다" 며 "세종상의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상의(商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상의 출범 1주년(5월 25일)을 맞아 4일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종상의는 세종시 전체를 위한 경제단체로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열심히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준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세종시에는 경제계 중심의 네트워크와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가 부족했다”며 “세종지역 지식정보 교류의 장인 ‘세종경제포럼’을 비롯해 세종시 기업을 위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 경제계 중심의 ‘세종신년교례회’, 세종지역 기업인 친목 협의체 ‘세종상공회’ 등 계기를 통해 세종지역 경제계의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상의는 발전하는 도시는 충분한 자족기능 확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경제적인 뒷받침을 세종상의가 책임지면서 경제중심도시 세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세종시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앙부처 및 기관의 이전도 중요하지만,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및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상의는 향후 사업 비전으로 ‘기업과 함께 하는 세종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세종 기업애로 및 규제 해결 ▲경영지원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정부사업 유치 ▲기업 권익보호 및 경제활성화 기여 ▲기업 홍보 및 청년 채용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했다.

한편, 이두식 회장은 지난해 5월 25일 열린 제1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1년 5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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