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육상 양현욱 '괴력', 세종시에 첫 금메달
소년체전 육상 양현욱 '괴력', 세종시에 첫 금메달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2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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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창던지기 61.86m로 압도적 기량
세종시 선수단, 대회 이틀째까지 금 1, 은 4, 동 2개 획득하며 순항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창던지기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조치원중학교 양현욱 선수(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조치원중학교 3학년 양현욱 선수가 세종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양현욱은 지난 25일 육상 남자 창던지기 종목에서 61.86m를 던져 정상의 자리에 섰다. 5차시기까지는 평소기록에 못 미쳤지만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특히 양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선 5위(58.53m)를 기록했지만, 1년 여 기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하는 등 기량이 날로 향상되면서 육상 꿈나무로 주목받게 됐다.

세종시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까지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종목 등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등 15개 종목에 219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전국의 학생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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