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컬처로드', 금남면서 흥겨운 '트로트 한마당'
'세종 컬처로드', 금남면서 흥겨운 '트로트 한마당'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5.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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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재단, 11일 찾아가는 아트트럭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 선보여

세종시 금남면에서 흥겨운 '트로트 한마당'이 펼쳐진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금남면 종합체육공원에서 올해 찾아가는 아트트럭 ‘세종 컬처로드’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금남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령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트로트’ 무대로 3시간여 동안 꾸며진다.

1부에선 주민들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공연단’이 색소폰과 한국무용(부채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부 ‘트로트 한마당’에서는 가수 한혜진과 송연경, 권률, 김지니 등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공연이 뒤를 잇는다.

이어 3부 체험프로그램 ‘낮도깨비 문짝소동’에서는 세종시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낮도깨비 캐릭터와 플래시몹, 미션게임, 포토존 등이 주민들을 맞는다.

세종 컬처로드사업은 아트트럭이 찾아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로 사업 신청부터 일정, 장소, 테마, 홍보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주민협력과 참여를 통해 운영된다.

최영희 재단 문화사업팀장은 “금남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이장단 등 금남면 주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었다”며 “문화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세종 컬처로드’는 찾아가는 아트트럭과 함께 금남면을 시작으로 장군면, 전의면, 도담동, 조치원읍, 보람동, 고운동 등 7개 지역에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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