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월 고용률 '전국 2위'-실업률 '전국 최저'
세종시, 3월 고용률 '전국 2위'-실업률 '전국 최저'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4.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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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하기데이 운영 가속…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추진
세종시청 전경
세종 지역 3월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세종시청 전경

세종 지역 3월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구하기데이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고용창출 시책을 추진한 데 힘입은 결과라는 게 세종시의 자체 분석이다.

통계청이 4월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내 3월 기준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4,000명이 늘고 실업자는 1,000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64세 고용률은 65.8%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8%p 상승해 특·광역시에서 인천 다음으로 높아 2위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0%p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시 관계자는 "3월 전국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적인 고용창출력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공·민간부문 등 각 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시책이 고용 개선에 기여한 결과"하고 말했다.

고용률 상승은 매달 19일 진행되는 ‘일구하기데이’가 역할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용동향 등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 일구하기데이에서는 일자리목표 공시제 세부과제 중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계획 등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는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19일에는 유한회사 아르젠터보 등 4개 기업에서 10명을 채용하고, 26일에는 세종레이크캐슬CC에서 일반직 60명, 필드매니저 80명 등 총 1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이전공공기관과 관내 일반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참고하거나 시 일자리정책과(☎ 044-300-48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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