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편리하게 도서 대출" 세종시, 서비스 확대
"서점에서 편리하게 도서 대출" 세종시, 서비스 확대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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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세종타임문고 등 이용서점 7곳 확보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사진=도서관 제공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올해는 더욱 확대된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 제공

원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사업비로 지난해 보다 1억 원이 늘어난 총 5억 원을 확보해 서비스를 대폭 늘린다.

이에 따라 지난해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3만 5,000여 권 보다 9,000여 권 증가한 4만 4,000여 권의 책을 구매해 소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타임문고(보람동)와 협약을 맺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이용서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용서점은 교보문고(어진동), 세이북스(어진동), 세종문고(아름동), 영풍문고(어진동), 아름서점(아름동), 홍문당(조치원읍) 등 모두 7곳으로 늘게 됐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을 지정 서점에서 골라 바로 대출하고 반납까지 하며, 반납된 책은 시가 공공도서관 장서로 구매해 비치하는 서비스다. 공공도서관에 동일도서 14권 초과 비치도서, 권당 5만 원 이상 도서, 수험서, 잡지 등은 제외된다.

지난 2017년 8월 16일부터 시행한 이래 지난 19일 기준 5만 5,810여 권의 책이 대출됐으며, 이용시민은 2만 4,990여 명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지역서점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신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 장서를 확충해서 책 읽는 세종, 10만 장서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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