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 회복"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
"공동체성 회복"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12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치원읍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둥지…12일 개소식
공동체 정책개발·네트워크 구성 등 현장 밀착지원 역할
세종시는 12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및 의원, 마을공동체 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조치원읍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12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새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기존 주민과 새로 유입된 주민들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키우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실질적인 주민참여에 기반한 주민자치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민간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공동체 정책개발', '현장밀착 지원'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부적으로는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세종YMCA가 컨소시엄 형태로 수탁 운영한다. 조직은 센터장을 포함해 3팀 8명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이 보다 밀접하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이용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주권대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의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읍면동 마을계획단이 마을현안사업을 발굴해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마을자원조사 및 유형별·지역별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 공동체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마을공동체 활동 및 사업 기초조사·분석·평가·연구 등을 통해 주민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센터 내 40석 규모의 교육장(1개)과 주민모임실(3개)을 개방해 모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설립되고 마을공동체 육성 지원사업의 지원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등 세종시 마을공동체 정책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센터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 보다 내실 있는 마을공동체로 성장·발전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및 의원, 마을공동체 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