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세종시 이해하는 배움터 열려,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이춘희)은 7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세종연합교양대학 개강식을 개최한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세종연합교양대학은 세종시민의 지역 정체성을 함양하고 애향심 및 지역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세종시 관련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학 프로그램이다.
개강 첫날은 소설 ‘국수’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성동 작가를 초청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연이 펼쳐지며, 이후 '세종시의 역사, 미래, 문화예술' 등 각 분야 명사들의 초청강연이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고려대 및 홍익대 세종캠퍼스 재학생들에게는 2학점의 정규 교양학점이 부여되고, 70% 이상 수강 시민들에게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안정오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부총장, 김기수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내외빈 및 교육생 약 300여명이 참여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매학기 세종학에 대한 고려대 및 홍익대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수강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연합교양대학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세종학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하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확인하거나, 진흥원 평생교육국(044-865-96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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