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고운동남측 복컴서 운영…소득기준 상관없이 이용신청 가능
세종시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시설인 ‘다함께 돌봄센터’가 지난 4일 새롬동과 고운동(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 또는 일시(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학습 및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소에 앞서 이용수요조사를 거쳐 실시설계, 관리자 및 돌봄교사 등 종사자 채용, 이용자 모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으로 소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처음 개소해 운영 중이며, 올해 2곳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5곳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황진서 아동청소년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로 맞벌이 부모의 학기 초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세종시가 전국에서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 돌봄센터의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