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시상
행복도시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시상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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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대상 충북대학교 이승우, 인천대학교 장주연 수상
행복청은 19일 4-2생활권에 조성되는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품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김진숙)은 19일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에 조성되는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품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부지를 경계가 없고 평면적이고 입체적으로 혼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업·대학·연구 기능뿐만 아니라 주거·상업·문화·창업 등이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22개 작품 중 최종 25작이 선정됐다. 이 중 대학부 대상 등 우수한 3개 작품에 대해 이날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가졌다.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작품 ‘Smart Communiversity(충북대학교 이승우, 인천대학교 장주연)'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훈민벼리(한양대학교 이승호, 이지윤, 정준교)’가, 장려상은 ‘경계 없이 365일 활기찬 행복캠퍼스 타운(울산대학교 윤민호, 정지나)’이 각각 수상했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고, 특히 캠퍼스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꾸는 새로운 캠퍼스타운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행복도시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캠퍼스타운이 학생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꿈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의 대학 부지를 산업·대학·연구와 주거·상업·문화·창업 등이 융합된 신개념 캠퍼스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자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와 공동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관계기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활용, 향후 국제공모 등을 거쳐 구체적인 캠퍼스타운 조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부 대상을 차지한 'Smart Communiversity(이승우, 장주연)'
대학부 대상을 차지한 'Smart Communiversity(이승우, 장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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