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 1·2학년, 등하교시 알림문자 서비스
세종시 초등 1·2학년, 등하교시 알림문자 서비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2.1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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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사업 확대 시행
올해부터 초등 1학년 전체 및 2학년 돌봄교실 이용학생으로 확대
세종시교육청이 3월 개교부터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학생들에게 보급 될 안심알리미 카드형 단말기(왼쪽 내부 부착형, 오른쪽 외부 걸이형)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안심알리미는 학생이 지정 단말기를 소지하고 등·하교 시 학교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가 이를 인식해 학부모 휴대폰으로 알림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납치, 성폭력 등 강력 범죄 발생에 대비해 시교육청이 시행 하고 있는 학생 안전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신청자 3,366명에 한해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1학년 전체 학생과 2학년 돌봄교실 이용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용 대상자가 6,700여 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

특히 단말기의 형태를 기존 키즈폰에서 카드형으로 변경,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파손과 분실로 인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지원했던 키즈폰 형태의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기존 이용자에 한 해 약정종료시까지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안전에 취약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등·하굣길 위험 요인에 노출될 경우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며 "통학로 안전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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