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 "복지·문화시설 부족, 국유지 활용 확충해야"
조치원지역 국유지를 활용해 시민 여가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ㆍ신안ㆍ봉산ㆍ서창)은 25일 제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치원 지역 내에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하다"며 "국유지를 활용해 여가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공시지가가 급격히 오르고 있어 국유지 매입을 서둘러야 한다"며 "특히 지난해 국유재산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유지를 매입하는 데 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여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국유재산을 매입하는 경우 10년 이내의 기간에 나누어 매각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어, 재정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국유지 활용 방안과 관련해선, 대부 형태를 이용해 체육‧여가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난 2대 의원 당시 제기했던 국유지 활용 요구에 대해 시청의 행정과 대응책이 미흡했다는 점을 질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