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3.1운동의 주역? 독립유공자 알린다
세종시가 3.1운동의 주역? 독립유공자 알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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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이해 관련 유공자 포스터 제작 추진
세종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 독립유공자 포스터 제작을 추진한다. 사진은 전의면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만세길' 모습

세종시가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포스터 제작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다. 포스터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세종지역 만세운동 주역들을 다수 포함시켜, 무명 독립유공자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지역 독립운동은 농민이 주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점이 주목된다. 전의면을 시작으로 촉발된 횃불만세운동은 동시다발적으로 39일간 활발하게 펼쳐진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터는 인물소개와 활동내용 등 독립운동 스토리를 담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제작되어, 2월 말부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종지역의 독립유공자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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