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발전 위해 기업인들 한 목소리냈다
세종경제발전 위해 기업인들 한 목소리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1.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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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 '2019년 신년 교례회'열고 상공인 화합과 우의 다져
충청투데이 주관, 지역경제인들 한 곳에 모여 경제활성화 기여 다짐
세종상의와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2019년 세종신년교례회'가 2일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세종상공회의소 설립 후 처음으로 마련된 ‘2019년 세종 신년교례회’가 충청투데이 주관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일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교례회에는 이두식 세종상의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이승복 세종시 부교육감을 비롯한 경제인 및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약 10여분간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상의 신년교례회 서막을 연 행사는 내빈 소개와 개회사, 신년사, 축사, 시루떡 절단, 축배,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져 세종지역 상공인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개회사에서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이 세종시가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난 해 184등에서 2등으로 무려 182위가 뛰어 올랐다고 소개를 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화답을 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이 이를 두고 “세종시 공무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는 뒷 얘기를 소개하자 참석자들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웠지만 세종지역은 희망과 기대의 한해를 보냈다” 며 “기업환경이 좋아진만큼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덕담으로 개회사를 대신했다.

이어 주관사인 충청투데이 김도훈 사장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을 하려면 자족기능 확보가 중요하다” 며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로 우뚝 서도록 충청투데이는 경제인 여러분과 함께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교례회에서는 이두식 상의회장과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개회사와 축사로 신년교례회 개최 원년을 자축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두식 회장, 김도훈 사장, 이춘희 시장, 서금택 의장, 이승복 부교육감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신임 한밭대 최병욱 총장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쳐달라고 요청, 최 총장에게 인사할 기회를 주고 나서 이두식 회장과 김도훈 사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유도해 갈채를 받았다.

이 시장은 오전에 있었던 대통령 주재 신년 모임에 참석한 얘기를 소개하면서 “대통령께서도 ‘함께 잘사는 나라, 더 평화로운 나라’ 건설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연설하셨다” 며 “세종상의를 중심으로 세종의 미래 경제를 준비하는 기업인들을 위해 세종시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는 서금택 세종시의장과 이승복 세종시 부교육감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주요 내빈 20여명이 시루 떡 절단 행사와 오덕성 충남대 총장의 축배 제의, 그리고 이우형 세종상의 부회장의 만세 삼창이 있었다.

시루 떡 절단에 앞서 참석자들은 약 2분에 걸쳐 세종경제의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과 각오를 밝혀 신년 교례회가 지역 경제를 위해 갖는 의미를 더 뜻깊게 했다.

시루 떡 절단에 나선 내빈들은 각자 짧게 덕담을 하면서 세종시의 첫 신년교례회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세종시 여성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두식 회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년 교례회에는 약 2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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