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성장동력 '세종테크밸리' 54개 기업 '둥지'
세종시 성장동력 '세종테크밸리' 54개 기업 '둥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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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분양 입주계약..다음소프트 등 15개 기업과 계약 체결
신성장 산학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성장거점 역할 기대
4-2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ㆍ캠퍼스타운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산학연클러스터ㆍ캠퍼스타운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총 1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로써 입주기업은 모두 54개로 늘게 됐다.

세종시는 세종테크밸리 네 번째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수도권 소재 정보통신(IT) 기업인 다음소프트 등 1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75만㎡ 규모의 ‘세종테크밸리’는 집현리(4-2생활권)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BT·ET·IT 중심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착수해 2020년 조성이 마무리된다.

특히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생명공학 산업의 중심인 오송바이오단지 중간에 위치해 있어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위치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9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신규 체결 기업체 15개를 더한 총 54개 업체는 내년부터 입주를 위한 건축을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세종테크밸리는 산학협력 중심의 공동캠퍼스 및 창업 기반의 산학연 클러스터와 함께 신성장 산학 융합을 통해 세종시 창조경제 성장거점으로의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지식서비스 중심의 세종 남부권을 대표하는 산단으로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연계한 첨단 신소재·부품산업 중심의 국가산단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020년까지 세종테크밸리에 신 성장기업 200개사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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