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서민생활 및 공권력 침해사범 등 강력대처..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서민생활 침해사범 7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19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A씨(23)는 지난 13일 새벽 세종시 모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문제로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전격 구속됐다.
또 지난 8일 새벽에는 B씨 등 2명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 절도 범행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상해를 가하고 도주해 쇠고랑을 찼다. 17일 밤에는 아파트 숙소에서 배달원 동료를 폭행하다가 출동한 경찰관까지 상해를 입힌 B씨(34)가 구속되는 등 서민생활 및 공권력 침해사범 7명이 대거 구속됐다.
경찰은 연말연시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형사특별활동 기간에 돌입하는 등 치안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생활 침해 및 공권력 저해사범 근절과 범죄분위기 해소를 위해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경찰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CCTV를 거점으로 한 '삼각포인트 순찰', 학교폭력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시책 '나를 찾아줘', 쓴소리 경청을 통한 '3불 요인해소 종합치안대책' 등 다양한 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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