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신임 행복청장 "행복도시 성공, 국가경쟁력 강화"
김진숙 신임 행복청장 "행복도시 성공, 국가경쟁력 강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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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국토교통부 최초 여성 차관급 인사 주목
김진숙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진숙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책 방향으로는 ▲국가행정중심도시 완성 ▲주변지역와의 상생발전 ▲혁신성장 기틀마련 ▲수준 높은 정주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배출한 여성 고위 공무원이자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오른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간 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구 1급) 고위공무원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국토교통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국토관리청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2017년 9월 기술직 여성 공무원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 자리에 오른 뒤 1년 3개월여 만에 차관급인 행복청장에 발탁됐다.

1960년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받은 기술분야 전문 관료다. 1988년 기술고시(2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평소 깔끔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대내외 두루 신망이 높다는 평이다.

김진숙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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