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또다시 범인 잡았다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또다시 범인 잡았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12.17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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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잠들지 않는 제3의 경찰업무 수행
세종경찰서, 범인검거 유공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전경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전경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가 또다시 범인을 잡는데 기여하며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폐쇄회로 TV(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요원 김모씨(47세, 여)와 이모씨(44세, 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강도상해사건으로 경찰의 112 공조요청을 받은 뒤, 용의자 이동경로 및 주변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발생 6시간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이날 김정환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관제요원이 세심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결정적인 단서를 해 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찰-112상황실-관제센터가 유기적으로 공조해 체감치안 효과를 향상시키는 '삼각 포인트 순찰'이 세종시에 빨리 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들은 “앞으로도 경찰관과 혼연일체가 되어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공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센터 모니터 요원 모씨는 지난 6월경 CCTV 화상 순찰 중 조치원역 앞 벤치에서 캐리어를 뒤져 물건 일부를 가져가는 사람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범인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요원들은 CCTV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통해 '제3의 경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물론 범죄를 예방하고, 중요 사건사고 발생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사건해결의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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