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산에 나무가 있어도...
사랑
하늘에 태양이 있어도
그대의 눈빛이 없다면
얼마나 어두울까
산에 나무가 있어도
그대의 미소가 없다면
얼마나 외로울까
난로에 불이 있어도
그대의 온정이 없다면
얼마나 추울까
들판에 풀이 있어도
그대의 손길이 없다면
얼마나 황량할까
바다에 물이 있어도
그대의 마음이 없다면
얼마나 메마를까
수평선에 바람이 있어도
그대의 음성이 없다면
얼마나 쓸쓸할까
창공에 구름이 있어도
그대의 모습이 없다면
얼마나 그리울까
[시작노트]
사랑은 나와 함께하고 사랑은 나에게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사랑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사랑 있으므로 의미와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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